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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

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活人劍의 卷(17)

 

냉난자지冷暖自知 해야 할 마음.....본심本心

 

사람은 망심妄心에 뒤덮히지 않고 , 본심本心에 따라 사물을 처리하면 무엇이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위계僞計를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 ,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 망심은 이미

그 마각을 드러내는 법이다. 이와 반대로 , 본심의 진실은 이유나 설명을 붙일 필요도 없이 , 사람들의

마음을 치고 , 귀를 기울이게 하는 법이다.

망심이란 , 말하자면 병든 마음을 말한다. 앞서서 「마음의 병을 없앤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했

지만 , 이것은 이 망심을 버리고 없애는 것이나 다름없다. 병이 없어지면 , 당연 무병無病의 마음이 된

다. 즉 말하자면 , 본심이란 병이 없는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名人」이란 , 본심을 가지고 사물을 행하는 것이 가능한 사람이고 , 그것은 병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일체의 모든것은 , 하나 같이 , 이 도리道理에서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

 

*「冷暖自知」 라는 한자숙어가 있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 용어로 정착해 있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원래가 선문禪門의 말 입니다. 본래의 마음 , 본심이란 언설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지만 , 그것을 자

각 체험하고 , 내것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자는 검劍의 도道 , 또는 , 그것과 일치하는 선禪의 도道에 있어서 , 이 본심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거듭해서 제창하고 있습니다만 , 물론 , 사람 각각이 본심을 `냉난자지` 하는 길은 열려 있는 법

입니다.

본래적인 무병無病의 마음 , 본심을 자각하는 곳은 , 사람들 각자의 일상생활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명

심해 두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