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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輪書오륜서 탐구

五輪書오륜서 탐구...風의 卷(11)

 

風의 結

 

다음과 같이 타류의 병법를 9개조로 해서 『風의 卷』에 대략적인 것을 기록하는 바이다.

유파마다 기본에서 부터 오의奧儀까지 , 명확하게 쓰고 나타내면 좋겠지만 , 굳이 무슨 유파의 무슨 문

제 라고도 이름을 써서 기록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 여러유파의 견해 , 방법의 이유 , 사람에 따라서

마음에 따라서 그 각각의 생각이 있는 법이고 , 같은 유파라 하더라도 다소 생각은 다르거나 하는 것이

라면 , 그 후세를 위해서도 계류系流는 기록에 남기지 않고 타류의 개요를 아홉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 세상의 병법의 도道는 , 사람의 올바른 도리에서 보자면 , 길이에서 치우친 것 , 짧은 것에 치우친

것 , 강하고 약한 것에 치우치고 , 거칠고 세세한 것에서도 모두 치우친 길道인 까닭에 , 타류의 기본 .

오의 라고 표시하지 않아도 , 모두 사람들이 알아볼 것이다.

나의 유파에 있어서는 , 태도太刀에 오의도 기본도 없다. 카마에에 정형도 없다. 오로지 마음을 가지고

그 힘을 명심하는 것 , 이것이 병법의 핵심이다.

 

正保 2年(1645) 5月 12日

 

                                                                                                                  新 免 武 藏

 

                                                                                                            寺 尾 孫 丞 殿

 

여기에서는 이 권에서 여러 유파의 이름을 들지 않은 이유가 설명된다. 다시말해 , 하나는 , 상대에게는

각각으로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 까닭이고 , 이것을 하나하나 거론해 간다고 해도 끝이 없기 때문

일 것이다. 하나 더는 , 원래가 세상에 알려진 병법의 대부분이 틀려 있는 것이고 , 이것 저것 할 것도 없

이 이러한 전부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은 비판에 의해서 역으로 , 이미 『수의 권』 이나 『화 의

권』에서 논해져 왔던 무사시의 병법이 , 치우침이 없는 곧바른 왕도인 것이 , 외부로 부터 명확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본도 오의도 정형도 없는 자유활달한 무사시의 병법에 있어서는 , 배워야 할 것

은 기교가 아니다.  제예제능에 보통공통의 왕도王道인 정신精神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