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 타다노리 범사...(6)

 

 일본검도형日本劍道形에서 한 박자의 발 놀림과 몸 놀림을 배운다.

 

입신入身의 기술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 일본검도형은 잘 숙지해서 배워야 겠습니다. 왜냐하면 검도형에는 전후좌우 사선 모두의 발 놀림과 거거에 동반되는 몸 놀림이 바른 형태로 망라되어 있어서 , 케이코를 거듭해서 신체에 익혀두면 , 그것이 자신의 검도에 직결하기 때문입니다.

검도형 이라면 승단심사를 위한 것 이라는 이미지가 있을지는 모르나 결코 그런것 이 아닙니다. 검도형에는 선조들의 기술의 정수가 모여 있고 , 일상에 있어서도 바른 수련을 계속하는 것으로 통상의 케이코에서 얻을 수 없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검도형에서 특히 배워야만 하는 것이 「한 박자」의 발 놀림 입니다. 이것은 예를 들면 두 번째 본에서 상대의 손목을 빠져나왔을 때 , 세 번째 본에서 상대의 들어오며 찌르기를 상쇄하는 찌르기로 받을때 등 , 어느 장면에서도 같은 발 운용을 합니다. 심사회장에서 검도형을 보고 있으면 , 상대의 기술을 빠져나와 「하나」 , 거기에서 큰 발로 나서서 치고는 「둘」 이라는 두 박자의 움직임을 자주 봅니다만 , 이래서는 아직 검도형의 본질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기술을 빠져나오면서 친다 , 상대의 찌름을 상쇄하면서 되받아 찌른다 , 이 「...하면서」가 포인트로 , 항상 동작은 한 박자로 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신의 동작이 한 박자 인가 두 박자 인가 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 좌우의 발 뒤꿈치를 주의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빠진때나 상쇄했을때 , 좌우의 뒤꿈치를 들고 있는 것이 철칙 입니다만 , 오른발을 당겨붙일때 뒤꿈치가 바닥에 닿아버리면 , 그것은 이미 두박자 입니다. 뒤꿈치가 바닥에 닿아버리면 다시 움직일때 몸을 고쳐잡기 위해 여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한 박자의 발 놀림은 어떠한 때라도 결코 뒤꿈치를 바닥에 딛는 일 없이 , 처리에서 부터 타돌을 일련의 동작으로 행합니다. 그리하는 것으로 , 가벼우면서 무너짐이 없는 몸 놀림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검도형을 배우는 중에 하나 더 주의 해 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 칼 날의 아래에 몸을 두지 않는다는 도법刀法의 기본 , 진검승부의 마음가짐 입니다. 검도형은 통상의 케이코와는 달리 상대로 부터 맞는 일은 없습니다. 거기에서 기氣가 빠진 케이코를 해 버리는 가 , 아니면 , 맞는다는 것에 대한 잡념없이 더욱 집중해서 케이코에 몰입 할 수가 있는가 에 따라서 , 검도형의 효과는 전혀 다른 것이 됩니다.

진검승부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 상대의 내려쳐 오는 목검을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빼거나 처리하거나 하는 것으로 , 바른 몸 놀림이 몸에 붙습니다. 입신은 세메와 타돌이 일련의 동작인 것이고 , 그 기본은 검도형에 있습니다. 부디 진지하게 검도형을 배워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