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위원의 눈.....이와테 사부로

뛰어들기와 큰발로 내치기의 려행(勵行)이 자신감에 연결된다.

7단 심사를 보고 떨어졌을때 당시 현 경찰사범이신 선생님께서 보폭을 지적 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 나도 한번 떨어졌었다) 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 주시면서 ( 쑥 압박해 들어갔을때 오른발만 앞에 있고 왼발이 남아 있으니까 왼발을 당겨야한다 )라는 한 마디 였습니다. 그 당시는 다음 심사 까지 일년의 유예기간 이 있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는 왼발,왼발 의식해가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도장에서 초등학교 5,6 학년의 전공을 받으면서 머리 치고 나가기 케이코를 했습니다. 현 경찰 특훈생에게도 대,중,소 별로 받아주는 것을 부탁해 계속 하였습니다. 이 왼발을 의식한 케이코가 지금의 저의 기초를 만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타카노 선생님 께서는 ( 4키로 달리고 그후는 막대기를 후려라. 이것만 하고 있으면 검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 라고 하셨다 합니다. 전후 검도 부활까지 검도를 할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던때의 이야기 입니다.

저자신 40세부터 매일 4,5키로 달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가 서툴렀습니다.그러나 그래서는 저 자신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면 서툰것을 계속 할수 밖에 없다 라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던 것 입니다. 지금( 62세 )나이가 되어서 한번 더 달리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달리기는 정신적인 것이 큽니다.몇살이 되어도 달리거나 걷는 것은 검도의 원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8단에 합격하신 이와테의 선생님은 달리기와 치고들어 가기 200번을 실천 하셨다 합니다.  아침부터 조깅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행동력이 다름니다. 행동범위가 넓다. 혹은 도장밖으로 나가면 사람도 보이게 됩니다. 발과 허리를 단련하는 것은 그 사람의 정신력에 직결된다. 자신감에 연결된다. 달리기만 하고 있으면 케이코의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된다. 40대 부터 트래이닝을 쌓아 가는 것이 오리려 빠른 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