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을 가진다.(2)
심기력 心氣力을 세개의 기둥이라 생각했을때 단계적으로 마음의 기둥은 ( 알고 知 - 깨닫고 悟 - 무심 無心
) ,氣의기둥은 ( 팽팽한 뻗침 의욕 張 - 맑다 투명하다 세련되다 澄 - 산뜻하다 맑고 훌륭하다 冱 ) 력力의 기둥에서는 ( 形 - 術 - 道 ) 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만년에 좋아해서 휘호했다는 ( 한류대월징여경 寒流帶月澄如鏡) ( 차고 시린물이 달을품고 맑아짐이 거울과 같다 ) 라는 경지는 ( `사에루` 의 氣 : 맑고 산뜻하며 날카로운 ) 입니다.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팽이는 어찌보면 멈춘것 처럼 보입니다만 모래 라도 뿌리거나 하면 일순간에 튕겨져 나오게 되지요. 이러한 불순한 기가 없어지면 氣는 맑아지고 그 의연한 기백은 사람을 압도하게 됩니다.
단련의 과정에 의해 고차원의 단계로 상승 진보 해 가는 법입니다. 또한 마음의 기둥은 ( 無心 ) 을 최고의 경지로 정해 두고 있지만 맞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心境을 무심이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도무념류 神道無念流 에서는 ( 검은 손手에 따르고 , 손은 마음心에 따르고 , 마음은 법法에 따르고 , 법은 神 을따른다 )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신神 이란 자연의 법리 입니다. 물의 흐름에 비유하자면 물이란 바위에 부딪치면 부드럽게 엉키지 않고 흘러 갑니다.
호리구치 선생님은 ( `카마에`의 틈은 마음으로 보완하고 , 마음의 틈은 카마에로 지킨다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만 실로 맞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승단심사 라는 주제로 얘기 하자면 몸을 던지는 각오로 치는 것 입니다.
상대를 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면 자신이 맞을 것을 생각 할 여유가 없습니다. ( 맞기 싫다 ) 라는 기분이 잡념이 됩니다. 말하자면 사병 四病 ( 驚 懼 疑 惑 ) 을 제거 한다는 것이 됩니다만 이것은 지금 저 자신의 과제 이기고 테마 이기도 합니다.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은 어렵다` 입니다만 거기에 검도의 심원한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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