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시작이 없는 일념으로 부터 생겨났다 この身は無始の一念より生まれた
얇고도 , 분명히 보이지 않는 형태 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중유中有가 보이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 쪽은 지금까지 몇시간도 살아 있었던 때와 같이 , 살아 있는 사람을 봅니다만
사람은 이것을 알아채지 못 합니다.
죄가 깊은 중유는 , 형태로 나타나는 법 입니다. 사람은 이것을 , 얼마간의 시간 사이에
보고 유령이다 라고 말 합니다. 자주 있는 일 입니다.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면 , 형태도
분명해 집니다.
이것은 약藥 등 , 여러가지 것을 오래 달이고 끓여서 짜낸 액체와 같은 것 입니다. 옅은 것
은 그 액체도 옅은 법 입니다. 짙은 것은 그 액체도 짙고 , 이것은 무엇을 달여낸 물이다
라고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옅은 액체는 마치 물과 같은 법 입니다. 물과 꼭 같아
서 달여서 짜낸 액체 인데도 , 사람들은 이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 그저 물 이라고만 생각
합니다.
중유에서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면 형태를 나타내는 법 입니다. 옅은 것은 그저 공기와
같은 것이니까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은 보지 않지만 , 건너편에서는 이쪽
을 보고 있습니다.
이쪽은 형태가 있으니까 보여지는 것이고 , 중유는 형태가 희미하니까 이쪽으로 부터는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명의집名義集의 내용 중에 밀알을 예를들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밀알의 한 톨은 , 싹이 트고 , 생장해서 원래의 밀알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 물과 흙과 화합하지 않으면 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 인간의 식識과 태어남 , 생장해가는 능력이 이어져 있어서 , 여러
가지의 의지意志가 태어납니다. 의지로 부터 또한 많은 의지가 생겨나고 , 그 의지의 힘에
끌려 현재의 모습으로 태어나온 것 입니다. 결코 하늘로 부터 뭔가가 내려와서 솟아 났다
고 하는 뜻밖의 어떤 것이 아닙니다.
시작이 없는 의지의 강한 힘에 의해 시작 되었고 , 여러가지의 형태를 취하는 것 입니다.
그 근본을 깊이 파고 들어가면 , 시작이 없는 의지가 있고 , 그것은 또한 그 무슨 근거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근거도 없이 , 모든 것들이 생겨나오는 것 , 이것을 묘妙 라고도 하는 것 입니다.
* 오늘 분량의 업로드로 령롱집이 끝났습니다. 이 내용은 부동지신묘록에 함께 수록
된 내용으로 부동지신묘록을 마치고 저만치 미루고 있던 부분 입니다. 불교철학적
이야기가 많아서 읽으면서도 난해한 부분을 자주 만났습니다. ^^; 지루한 내용 꾸준히
읽어 주셨던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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