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좁으면 있는 물건도 보이지 않는다. 視野が狭ければ 、ある物も見えない
어떠한 것에든 구애되지 말고 , 찬찬히 신경을 써서 보면 , 이 세상의 것 들이란 , 어느 것
하나 변하는 점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르다고 보이는 것은 보는 방법이 좁아서 입니
다.
한 그루 나무의 가지와 잎이 무성해서 , 후지산이 우리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후지산은 한 그루 나무에 숨겨질 만큼 작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들의 시야가 좁아서
나뭇가지가 우리들의 시야를 막아서 후지산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것을 나무
가 후지산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들의 시야가 좁기 때문 입니다.
사물의 도리道理를 알지도 못한채 , 어쩌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말하고 있는 것을
그건 좀 다른데~~ 하며 제법 아는 얼굴로 무시하고 비웃는 것은 , 사람을 비웃는 것 같지
만 오히려 자기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생각 하
겠지요.
지금의 이 세상의 모습들을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땅은 어머니 이고 , 하늘은 아버지 입니다. 밤栗이나 감枾의 씨앗을 땅 속에 묻으면 싹이
나고 이윽고 , 원래의 밤과 감과 같은 열매가 열립니다. 그것은 땅과 하늘이 돌보고 키우
기 때문입니다. 땅속에 묻힌 것은 다른 곳 , 바깥에서 들어 온 것인데 , 땅과 하늘은 키운
다는 것 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 어머니는 땅 , 아버지는 하늘인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 아이라는 것이 , 마치 다른 곳에서 찾아 온 식객과 닮은 모습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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