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의 슬픔을 인간은 모른다 草木の悲しみを人は知らない
밤栗나무나 감枾나무의 열매를 예로 들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밤이나 감에는 , 괴로움이나 슬픔도 없다고 하는 것은 , 인간이 겉에서 부터 보고 생각한
것 입니다.
밤이나 감의 몸으로서는 , 괴로움이나 슬픔도 자연히 갖추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초목이 괴로워 하고 있는 , 모습은 인간이 괴로워하고 , 걱정하고 있는 모습과 조금도 다
르지 않습니다.
물을 뿌려주거나 하면 , 생생하게 살아나는 때 기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르면 넘어지고 , 잎이 시들어 버리는 것은 인간이 죽어가는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
습니다.
그러나 풀이나 나무의 슬픔을 인간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풀이나 나무의 괴로
움과 슬픔을 모르는 것과 같이, 풀이나 나무도 인간이 슬퍼하는 것을 보아도 , 인간에게는
괴로움도 슬픔도 없다고 생각하겠지요.
우리들은 풀과 나무의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 풀과 나무도 우리의 것을 모른다 ...단지
그 뿐 입니다. 이것은 유학儒學의 책에도 쓰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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