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의 신비함 念力の不思議
그 중에는 정말로 여우나 너구리로 둔갑했다고 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 기분 탓에 잘 못
본 일도 있겠지요. 그러나 전부가 전부 그것 뿐 이라고 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죽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세상에는 있는 법 입니다.
사람들이 그러한 체험을 말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 훌륭한 식견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
이 기록으로 남기는 것 입니다. 글을 써서 남긴 사람 정도의 지식이나 식견을 가지지 않으
면 , 종종 의심하는 것이라고 우선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꿈 속의 세계는 이 눈으로 보고 , 귀로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생생하게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 소리도 들리고 , 그것의 색깔도 보고 , 남녀가
잠을 잔다 던가 , 평소에 자신이 바라고 있는 것이 지금 막 이루어 지려는 듯 하다가 깨는
것 입니다.
깨어나 비로소 , 아~꿈이었구나 라고 알아차리고 , 꿈을 꾸고 있을 때는 `이것은 꿈이다`
`진정한 것이 아니다` 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것 입니다.
꿈이라고 하는 것은 , 아직 현실에 자신의 신체가 살아 있어서 그 신체에 묶여 있기 때문
에 실제로 가고싶은 곳에 갈수 없는 것을 , 의지意志에 의해 가고싶은 장소를 자신쪽으로
끌어 당긴 것 입니다.
정말로 죽어 버린다면 , 벌써 자신의 육체를 떠나버리기 때문에 , 줄에서 풀려난 고양이
처럼 ,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꿈 속에서의 의지와 같이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것 입니다.
가령 깊은 어둠속에서도 문이나 창문이 닫힌 안으로도 , 자연히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형태가 없기 때문 입니다. 형태가 있는 것은 있습니다만 ,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물에 비치는 그림자나 등불이나 달에 의해 생긴 그림자와 같은 것이니까 무엇에 의해
저지 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현실을 살아 갈 때는 자신의 육체가 방해물이 되어 , 깊은 궁궐 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까
같은 방법으로 , 은으로 만든 산 , 철로 만든 벽에 가로 막혀도 , 그것을 뚫고 나가는 것이
념력念力 .... 의지意志의 힘力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이 신비함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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