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번에 집착심을 버리는 일념一念.....일거一去의 마음가짐
「一去」「空」「捧心」 이라는 세 가지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 처음으로 총론적인 것을 설명한다.
일거一去란 마음의 병의 여러가지 , 즉 , 마음의 응어리를 초래하는 원인의 모든것 , 불교에서는
좋지 못한것 이라 여기는 집착심을 , 단 번에 깨끗이 버리고 사라지게 하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마음이 무언가에 집착해 있어서는 ,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게되고 , 예상외의 패배를 맛보는 경우가
있는 법이다. 그러니까 이 마음의 병을 모아서 없애버리는 것 , 그것이 일거一去 라는 가르침이다.
그리고 , 상대의 「空」하나를 놓치지 말것 . 공空이란 , 감추는 말로 비전秘傳으로 해야야 할 의미
이지만 , 즉 적의 마음의 것을 말하는 것이다. 마음에는 형태形도 색色도 없다. 그러니 , 공空 이라는 말
로 이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적의 마음을 본다는 것은 , 맑은 하늘을 보자는 가르침과 다름 없다. 불교에서는 마음에 공空을 깨달
아야 만 하는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깨달음의 문을 연 사람은 극히 적다.
다음으로 , 봉심捧心 . 마음을 올리고 바친다 , 라고 읽는 이 말에 함축된 가르침은 무엇인가 .
적의 마음은 , 다름아닌 , 그 칼을 쥐고 있는 손에 받들어져 있다 라고 우리 유파에서는 간주한다. 그
손 , 정확하게는 주먹이 아직 움직이지 않았을때의 상황을 친다 . 그것이 이 봉심의 가르침이다.
주먹이 움직이기 전의 동작을 보고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 자신의 마음에 집착이 있어서는 안된다.
까닭에 , 일거一去의 가르침을 실행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형태도 색도 없는 적의 마음心 , 다시말해
공空을 꿰뚫어 보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재미있는 일화이지만 간단히 웃어 넘길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멋들어진 턱수염을 기른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 노인이 , 어느 날 , 어떤 사람으로 부터 「당신은 그 수
염을 항상 이불속에 넣고 주무시는 지요 , 아니면 밖에 내놓고 주무십니까」 라는 물음을 받았다.
그런데 막상 , 어느 쪽인지 , 노인은 대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밤 , 노인은 한 숨도 잠을 이룰수
가 없었다고 합니다.
수염을 속에 넣어야 할지 , 밖으로 꺼내야 할지 , 신경이 쓰여서 어쩔도리가 없었던 것 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밤을 꼬박 새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병법에서는 상대의 마음이 보일수 밖에 없는 움직임 , 그러나 보이지 않는 움직임―공空을 치는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 자신의 마음의 병 , 집착심을 버리고 사라지게 해 두지 않으면 안됩
니다. 저자인 무네노리는 여러 번 잘게 씹어서 삼키듯이 이것에 대해서 설명해 왔습니다만 , 이 일거
「一去」 라는 가르침은 「단번에 ,깨끗이 , 남김없이 버린다」 라고 하는것에 주안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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