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타류에서 「目付け시선」를 논하는 것
시선이라고 해서 유파에 따라 적의 태도太刀에 시선을 두는 것도 있고 , 혹은 손에 시선을 두는 것도
있다. 혹은 얼굴에 시선을 두고 , 혹은 발등에 시선을 두기도 한다. 그와같이 특별히 시선을 두고자 하
면 혼란스러운 느낌이 되어 , 「병법의 병病」 이라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일 것이다. 그 이유는 , 털실 공
을 차는 사람은 공에 주의깊게 시선을 두지 않더라도 , 몸의 흐름으로 차고 , 공을 쫓으며 차고 , 돌아
다니면서 차고 , 사물에 익숙해 지는 상황에 있다면 확실히 눈으로 볼 것도 없다. 또한 , 곡예등을 하는
사람의 기술에 있어서도 그 길에 익숙해서는 , 문짝을 코에 세우고 , 칼을 몇개나 손에 올리고 가지고
놀고 , 이것은 모두가 , 확실히 시선을 둔다고 할 수는 없지만 , 평소에 손에 익숙하면 , 저절로 보이는
것이 된다. 병법의 도에 있어서도 , 그 각각의 적과 익숙해져 사람의 마음의 경중을 느끼고 , 길道을
행하고 터득해서는 태도太刀의 원근과 속도까지도 전부 보이는 법인 것이다.
병법의 시선은 , 크게 그 사람의 마음에 대고 있는 눈에 해당한다. 대세의 병법에서도 그 적의 인원
의 정세에 겨누고 있는 눈目 이라 하겠다.
「觀관」「見견」 의 두가지의 보는 방법 , 「觀」의 눈은 강하게 , 그 적의 심리를 보고 , 그 상황의 정세를
보고 , 「見」의 눈은 크게 , 그 싸움의 경기를 보고 , 그 시기의 강약을 보고 , 실로 이길수 있는 상황을
얻는 것이 제 일 이다. 대세 소세 의 병법에 있어서도 , 작게 시선을 두는 것은 없다. 앞에서도 말한 바
와 같이 세세하게 작게 시선을 두기 때문에 , 큰 것을 잃어버리고 , 헤매는 마음이 나오고 말아서 , 확
실한 승리를 놓치게 된다. 이 의의를 아주 잘 음미 해서 단련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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