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輪書오륜서 탐구...火의 卷(26)

 

2 . 「大将は兵卒を支配する대장은 병졸을 지배한다」 는 것

 

대장은 병졸을 지배한다 는 것은 , 무엇에서도 전투까지 이른때에 나의 생각대로 되었다면 , 끊임없이

이 방법을 행하고 , 병법의 지력을 얻어서 나의 적인 사람들을 모두 나의 병졸과도 같다고 여기고 , 하

고 싶어 지도록 만들 수 있는 마음가짐 , 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 나는 대장이

적은 병졸이다. 궁리가 없다면 안된다.

 

원문에서는 「지배한다」 가 아니라 「안다」 이지만 , 이 안다는 인식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 지행知行

한다 , 다시말해 영지領地의 영민을 관리운영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논해지는 것은 , 여러

번 반복해서 설명해 온 「선제」 라는 개념이나 다름없다. 선제를 탈취하는 것에 의해서 전투의  전개는

이미 나의 손에 있고 , 뜻대로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적도 나의 병졸과 같은 것 , 나의 생각대로 움직

일 수 있는 말駒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적이 적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적의를 잘 이용하면 , 내

가 굳이 적을 강제해서 움직이는 수고도 없이 , 적은 나의 생각대로 스스로 움직여서 가 주는 법이다.

예를 들면 , 교섭에 있어서도 정말로 나의 바라는 점을 적에게 말하게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

니다.

실제로 , 내가 우리편 속에 있어도 , 거기는 호의와 지지 만으로 무리가 따라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각각으로 여러가지 악의나 저항이 교차하고 서로 숨기며 , 우선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서는 일체인 것

처럼 모양을 나타내고 있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전학戰學의 병법에 있어서는 , 관견觀見의 눈目으로

눈에 비치는 이상의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전투중에 우연으로 하나의 관계가 풀려나기 시작

하는 것 만으로도 , 교차하고 서로 감추고 있었던 여러가지 악의나 저항이 단숨에 풀려서 뛰쳐 나오게

된다. 일신一身에 있어서도 같은 것으로 , 신체의 한 부분이라도 순조롭지 못하면 다른 부분에 부담이

걸려서 원래부터 약한 부분의 고장이 이어지는 법이다. 대세大勢에서도 일신一身에서도 , 나의 몸 속은

지푸라기로 만든 허수아비 라고 이해하자. 이것을 가지고 싸우기 위해서는 , 적의 까마귀에게 쪼여서

지푸라기가 풀리지 않도록 , 우선 , 내 몸속에서 균형이 있는 지배를 확립 유지 하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