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는 이 병법을 하루하루의 단련으로 부터 손에 쥐게 된 것을 소개하고 , 이 병법을 배우고자 하
는 사람에게도 , 이와 같이 하루하루의 단련을 권하고 있다. 하루하루의 단련이란 , 이 아홉가지 조와 같
이 , 당연한 정의正義와 노력 이외에도 , 주의력 , 지식욕 , 합리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무사시의 특징
적인 면이라 하겠다. 주의注義 , 지력知力 , 공리功利를 바탕으로 삼은 음미와 궁리와 단련에 의해서 만
이 , 최강의 체제가 구축되어지는 까닭이다.
그리고 이 『地의 卷』의 마지막으로 , 병법일반의 개인적 효용과 사회적인 효용을 들고 있다. 개인적인
효용으로는 , 어떠한 기예에 있어서도 타인에게 이긴다 , 라는 것이다. 손手에도 눈目에도 , 나아가서는
몸身만이 아니라 마음心도 병법을 익혀 오래되고 숙성되면 , 만 가지 예藝에 통하고 우월해 진다. 또한
사회적 효용으로는 , 인심人心을 얻어 , 유학儒學에서 말하는 「修身 , 治國 , 平天下」 를 실현하는 도道
가 된다.
정보正保2년이란 1645년 , 테라오 마고노 죠 는 , 히고 쿠마모토번사 (寺尾勝信)테라오 카츠노부를 말
하는 것으로 , 무사시의 만년의 수제자이고 , 그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킨 오직 한 사람이다. 당시 그는
35세 였지만 , 뛰어난 기량을 지닌 사람 이었다. 그리고 , 무사시는 삼년에 걸쳐서 어렵게 정리하고 모
은 이 다섯권을 테라오 카츠노부에게 건네고 , 그 7일 후인 5월 19일에 세상을 등진다. 그 후에 이 책은
관문 7년(1667년) 테라오 카츠노부로 부터 (山本源介)야마모토 겐스케 에게 필사본이 전해지고 , 이 후
번주藩主인 호소카와家에 소장되어져 , 무사시의 자필원본이 없어진 지금에도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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