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검호劍豪의 수업 참롱參籠개안 검도는 현재 대략 통합되어진 형식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만 원래가 적어도 에도 시대까지는 많은 유파가 존재해서 각각의 유파마다 독자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행해 지고 있었습니다. 유파라고 하는 것은 그 유파를 창시한 검호라 불리는 사람들이 기술을 충실히 전하는 교육기관 입니다. 유조라 불리는 검호의 존재가 없이는 검도의 발생도 발전도 없습니다. 하나의 유파를 이룬 검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무적의 강함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만 , 일본도를 가지고 목숨을 뺏고 빼앗기는 적에게 이긴다는 것을 내 몸을 그 입장에 바꿔 생각해 보면 이 사람들은 사는가 죽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 어지간히 둔감한 야생의 남자 였던지 , 아니면 그 기술이 어지간히 뛰어났던지 , 어느 쪽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당류新当流 신토류의 영검 하나 더 특징적인 유파를 소개해 두겠습니다. 그것은 ‘츠가하라 보쿠덴‘을 중흥조로 하는 신당류 입니다. 신당류에서는 카마에 한 상태로 부터 태도太刀를 가슴앞에 세우고 그것을 손목을 돌리듯이 해서 칼날을 자신으로 향하게 하는 동작이 있습니다. 이것에는 적에게 향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의 마음에 무성하게 우거진 잡초를 베어 내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 ‘오츠키 세키헤이大月関平‘ 라는 사람이 천보天保13년(1842)에 저술한 신당류의 전서 『병법자관조兵法自観照』 라는 사서가 있습니다만 그 속에 , 검劍은 밖에 있는 사악한 도적을 무찌르는 것이지만 동시에 안에 있는 사심도 멸하게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 쓰여져 있습니다. 실제로 싸우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것은 한 쪽 날만 있는 도刀 ..
4 . 도검刀劍의 사상 나我도 베斬고 그彼도 베斬는 劍 검술에 있어서의 도검사상 일본의 도검사상은 불가사의 합니다. 고대로부터 그 맥을 대대로 전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지금까지 이 사상이 도검을 사용하는 기술技術을 말하는 것이라고 표면적으로 만이라도 나타낸 적이 없습니다. 겨우 도검의 사상이 도검을 사용하는 기술 , 다시말해 검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 검의 기술이 체계화 되어진 근대검술(중세 후기에 성립하는 검술유파 이후)에 와서 입니다. 원래가 중세에 있어서의 도검은 전쟁에서 무기로서가 주류는 아니었습니다. 도검의 사상적인 역할은 기술에 관계된 것이 아니라 , 오히려 좀 더 넓은 의미에서의 정신면에 작용하는 것 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사에 있어서의 신성한 물건으로서 검劍이 신神..
`쿠사나기 츠루기草薙剣` 에 대한 주목 여기까지는 `쿠사나기 츠루기`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삼종三種의 신기神器 전체로서의 이야기 입니다만 다음의 사건을 경계로 양상이 바뀝니다. 헤이케平家는 탄노우라壇の浦의 합전에서 멸망 합니다. 그 모습은 『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 속에서 최대의 클라이 막스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해전 입니다. 안토쿠安徳 천황은 삼종의 신기를 가지고 , `니이도노二位殿` , 타이라 키요모리의 처인 토키코時子 와 선상에 있습니다. 헤이케의 패배가 결정적이 되자 , 니이도노는 안토쿠 천황에게 「파도의 아래에도 왕궁이 있사옵니다」 라고 말하고 , 쿠사나기 츠루기를 허리에 차고 , 곡옥을 옆구리에 넣고 , 안토쿠 천황을 안고 함께 바다로 몸을 던집니다. 곡옥은 들어있던 상자채로 떠올..
3 . 도검의 사상 삼종三種의 신기神器로서의 `쿠사나기노 츠루기草薙剣` 천황과 삼종의 신기 특히 중세이후 일본의 도검사상의 중핵이 되는 것은 삼종의 신기로서의 `쿠사나기 츠루기` 입니다. 삼종의 신기라는 것은 `쿠사나기노 츠루기` 외에 `야타노 카가미鏡` , `야사카 니노 마가타마曲玉` 의 세가지를 말하는데 천황의 위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황실에 전해져 왔던 것들 입니다. 원래가 천황은 고대일본에 있어서 주술적인 왕 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신에 의지한 고대사회에 있어서 여러 신과 교신하고 주술을 구사하고 오곡풍요를 가져오고 , 천재天災로 부터 사람들을 구해 왔던 것이 천황 이었습니다. 이 때에 사용되어진 주술의 도구가 , 검劍이었고 거울鏡이고 곡옥曲玉 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주술행위는 여러 신들의 보..
신무동정神武東征 신화 `후츠노 미타마노 츠루기布都御霊剣`는 , 이 후 신무동정 신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초대의 천황이라 말하는 신무천황(진무텐노)이 `휴가日向` 로 부터 출발해서 동으로 동으로 국토를 평정하고 , 야마토大和국의 `카시하라노 미야橿原宮` 에서 즉위하기 까지의 전승이 신무동정의 이야기 입니다. 동정東征의 도중에 , 쿠마노熊野의 땅에서 신무천황은 사신邪神의 독기를 맞아 , 그 군대와 함께 거의 죽음에 이른 상태가 되어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뜻을 품고 중도에서 절체절명의 궁지 였습니다만 , 이것을 천상계의 `타카마가 하라高天原` 으로 부터 보고 있던 `아마테라스 오오미 카미`는 , 무신武神 `타케미카 즈치` 에게 구하러 가도록 명령합니다. 그러나 `타케미카 즈치`는 스스로가 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