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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八段の修行 신8단의수행

신 고단자의 수행 ........산 노미야 카즈히로 (三宮一宏)

" 저 에게서 오카다 시게마사 岡田茂正선생의 도장道場은 말하자면 큰 절임통 같았습니다. 쟁쟁하신 여러 분들과 같이 거기에 넣어졌습니다. 완성도는 별도로 하고 , 그 것이 근저根底가 되어 저의 검도가 바뀐것은 틀림 없습니다."

 

쇼와 63년(1988) 9월 모일 , 그 날 , 산노미야 교사는 큐슈의 관구管区 대회의 심판으로 미야자키宮崎에 와 있었다.

( 점심을 먹고 있을 때 였습니다. 오이타大分의 선생님으로 부터 ` 동경東京에 굉장히 공부가 되는 곳이 있는데 , 이번에 같이 가지 않을래 ` 라고 권유 받았습니다. 연마練馬에 있는 오카다 시게마사 선생의 도장이라고 한다. ` 바라 마지 않던 일 , 꼭 같이 ` 라고 저도 그 자리에서 대답했습니다. 그 오이타의 선생은 , 전년 ,8단에 합격해 있었습니다. 저와는 동 년배 라는 것도 있고 해서 , 젊은 시절부터 시합에서 자주 대전하고는 했습니다. 선봉에서 맞서거나 , 차봉 , 삼장 ....물론 대장전 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이였기 때문에 , 매년 2월에 행해지는 강화훈련 , 이것도 젊은 특훈생을 대상으로한 관구공동의 특별훈련 입니다만 , 그때는 꼭 케이코를 부탁하고 있었고 , 방에서는 검도의 막연하고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 입니다. 대개가 제가 듣는 역할 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말입니까 ? 죽도를 위로부터 아래로 후려내리는 것의 의미 라든가 , 한 박자 , 세메 , 氣와 心 , 호흡법.....등 입니다. 그리고 심판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技法 , 心法 , 審判法 ,실로 어렵고 막연 하다.

( 세메가 화제가 될때는 , 특히 몸으로의 세메體攻의 중요성을 힘주어 설명 했었습니다. 쇼와 60년(1985)에 전임 이시던 카와자키 미치오川崎道男 선생님으로 부터 현 경찰사범을 이어 받았습니다만 , 스승이신 카와자키 선생님의 뒤를 이어 받았다고 하는 중책을 느끼고 있어서 저의 검도를 여러방향으로 돌이켜 보고 있었던 때 입니다. 그러니까 , 그러한 이야기 하나 하나가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 오카다 도장입니다만 .....

( 10월에 전국대회가 있어서 , 전날의 심판회의가 끝나고 나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도장에 들어가서 우선 놀랐던 것이 우선은 그 멤버 입니다. 대략 20명 정도 였을까요 , 전국적으로 알려진 젊은 8단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있었던 것 입니다. 그 대부분이 , 오카다 선생님이 경찰대학의 교수로 계시던 시절의 제자라는 것. 내가 와야 할 곳이 아니었다 ,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멤버들의 너무나도 굉장함에 그만 압도 당하고 말았다.....

( 어디에도 있을곳이 없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카다 선생님께 인사를 하러 갔더니 선생님이  ` 어이 , 왔는가 , 제대로 열심히 해 , 그런데 , 자네가 있는 곳의 미짱도 건강한 것 같던데 , 정말 다행이네 `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입니다. 미짱이란 카와자키 선생님을 말하는 것 입니다. 두분은 오래전 부터 친분이 있어서 , 제가 참가하는 것에 대해 카와사키 선생님으로 부터 ` 잘 부탁한다 ` 라는 한 마디가 있었겠지요. 살았다 , 라고 깊이 생각했지요.)

스승이란 , 제자가 설령 어디에 있다 하더라도 , 항상 거기에 있다.

( 그 말씀대로 입니다.)

이것으로 있을 곳을 찾았다.....

( 겨우 말석에 앉을 허락을 받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케이코를 몇 번 인가 부탁드렸습니다만 , 그것 보다도 보고 있었던 쪽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멤버가 멤버 였던 만큼 , 어느 선생님의 케이코를 보고 있어도 저에게는 큰 공부가 되었던 것 입니다. 케이코가 끝나면 도장에 테이블이 놓여지고 , 맥주가  나왔습니다. 땀을 흠뻑 빼고 마시는 터라 여러분의 맥주는 진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저기서 검도이야기의 그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先 ,의 氣라든가 , 間合 , 一足一刀 ,不動心 , 未發 .....그런 말들이 오고가며 , 어느 그룹이나 뜨거운 것 이었습니다. 저도 하나의 그룹에 참가해 ,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머릿속에 확실히 적어 넣었습니다.)

그것들이 , 후에 산노 미야 교사의 검도에서 크게 살아났다.

( 네 , 오이타의 선생님의 이야기와 하나가 되어 저의 검도를 바꾼것은 틀림 없습니다.)

산노미야 교사에게 , 이야기의 내용을 받아내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 할수 있겠다.

( 저는 자주  절임통漬物桶 이야기를 합니다만 , 말하려고 하는 것의 요는 오카다岡田 도장의 체험 입니다. 어떤 무라도 그대로 둬 버리면 썩어 버립니다만 , 통 속에 넣어서 꾹 눌러주면 맛있고 맛이 없고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 일단의 절임이 됩니다. 저도 오카다 도장 이라는 절임통에 함께 넣어졌습니다. 그리고 , 그 완성 정도는 제쳐두고 , 저 나름의 방향성을 찾아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통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면 , 아마 지금까지도 우왕좌왕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열심히 들어 주십니다.)

누름 돌은 오카다 범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