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玲瓏集령롱집

玲瓏集령롱집....(32)

 

중유는 오관을 의식으로 감득한다. 中有五官を 意識で 感得する

 

중유에는 오근五根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중유는 현재의 세상에 살아있는 사람

오근을 , 제육식六識 다시말해 의식意識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근의 형태

는 없는데 오근의 능력은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 제 육식은 의식 입니다. 의식에는 형태가 없습니다만 , 보거나 듣거나 하는 능력은

있기 때문에 , 꿈 속에서 , 육안肉眼이나 육이肉耳로 듣거나 하지 않아도 다른 형태로 보

거나 듣는 것 입니다. 거기서 부터 여기까지 라고 하는 형태는 없는데 , 어디에서 어디까

지나 그 쓰임새를 다하기 때문에 식識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형태가 없으니까 , 모른다고 한다면 그저 본다거나 듣는다거나 하면 됩니다. 견문見聞을

식識으로 보자면 , 이단二段이 됩니다. 거기서 오근의 형태를 버리고 , 식이 그 능력을 가

지고 있는 것 이니까 , 중유에는 오근이 없다고 해도 , 오관에 의해 알게되는 것은 , 현재

세계를 살아가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단지 , 다른 이들로 부터 보이지 않을 뿐 입니

다. 본인에게 있어서는 지금의 생生으로 아는 것과 같습니다. 형태도 결코 없는 것이 아닙

다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나도 흐릿한 것이어서 보기 어려운 것 입니다.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있자면 , 멀리 갈 수록 , 아련하게 되어 「 어~어~」

하고 생각하는 사이에 이미 시야에서 놓쳐버리는 법 입니다. 그러나 이 새의 형태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희미해 졌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오근五根 : 눈眼 , 귀耳 , 코鼻 , 혀舌 , 몸身의 다섯가지 감각

*제육식第六識 : 색色 , 성聲 , 향香 , 미味 , 촉 , 법法의 육경六鏡을 지각하는 안식眼

   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을 말하고 , 제육식은 여섯번

  째의 의식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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