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운동의 이야기
타돌에 `사에`를 만들기 위해서는 , 「세가지 운동」을 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세가지 운동의 합력合力에 의해서 비로소 타돌에 힘이 생기고 , 나아가 그 힘이 `사에`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세가지의 운동이란 무엇인가 입니다만 , 하나는 「수평운동」 입니다. 검도에서는 허리의 이동을 의식하라고 말합니다만 , 이 수평운동이 신체의 힘을 남김없이 타돌으로 전해 줍니다. 좌우의 발이 뛰는 발이 되어버리 거나 , 앞으로 기운 자세에서의 타돌은 힘이 분산해 버려서 기술에 `사에`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특히 왼발의 사용법이 중요한데 , 미야모토무사시의 말을 빌리자면 「음양의 발」을 순서대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음양의 발」의 가르침은 , 가령 왼발을 고정한 채로 오른발 만으로 공격해 들어가는 발놀림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오른발이 나오면 반드시 왼발을 같은 양만큼 내 보내고 , 항상 신체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사에`가 있는 타돌의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원 운동」 입니다. 이 원 운동은 , 오른손과 칼끝의 움직임을 두고 하는 말 입니다. 검도에서는 죽도를 칼처럼 사용하라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 합니다만 ,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칼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내리기 까지 , 칼끝이 원을 그리도록 움직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칼끝에 스피드가 나오고 상대를 벨수가 있는 것 입니다.
이것은 죽도에 있어서도 꼭 같은 것 입니다. 「타돌의 효과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 , 칼끝의 스피드가 빠르면 빠를수록 타돌에 사에가 생깁니다. 그저 힘에 맡겨서 죽도를 후려도 칼끝에는 스피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른손으로 원을 그린다는 이미지를 가지는 것으로 , 칼끝을 빨리 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원 운동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유연함도 필요 불가결한 것입니다. 검도는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는 특성 때문인지 신체가 굳어지기 쉽습니다. 신체가 유연하다는 것은 , 어떠한 스포츠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유연성 운동은 몇 살이 되어도 반드시 빼놓지 말고 행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렛대 운동」 입니다. 오른손을 미는 손 , 왼손은 당기는 손 이라고 말합니다만 , 이 미는 손과 당기는 손의 작용을 잘 사용하는 것으로 타돌에 `사에`가 생깁니다. 자주 말하는 「테노우치」란 , 이 지렛대 운동의 작용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죽도를 강하게 쥔다 , 옆으로 부터 쥔다 등 바르지 않는 쥐기를 하고 있으면 , 지렛대 운동은 잘 작용하지 않습니다. 왼손은 맨끝손가락인 새끼손가락을 중심으로 약지와 같이 제대로 쥐고 , 오른손은 타돌의 힘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도록 가볍게 쥡니다. 특히 왼 손목의 사용법은 중요한것으로 타돌의 순간은 손목이 죽도와 수평이 될 정도로 부드럽게 해서 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확실히 지렛대 운동을 의식 하는 것으로 , 비로소 타돌에 `사에`가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세가지 운동을 하나의 기술에 집약하는 것으로 , 검도의 가장 큰 목표인 기검체 일치가 된 , `사에`가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낼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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