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때에도 체세를 무너뜨리지 않는 이야기
검도 향상의 지름길은 없다고 말합니다만 , 하루하루의 마음가짐이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 테마인 좌우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 체세의 무너짐을 억제한다는 의식을 항상 가져 두는 것이 습득으로의 지름길이 됩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는 체격에 맞지 않는 넓은 보폭으로 검도를 했습니다. 발 폭이 넓다는 것은 , 멀리 도약하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확실히 멀리 도약하는 것은 가능하고 상대를 치는 것도 가능 할지는 모르지만 신체는 연령을 더함에 따라 무리가 효과가 없어지는 법 입니다. 연령에 의한 쇠함이 적은 진짜 검도를 추구해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기본의 보폭을 지키고 , 어떻게 움직이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발의 움직임을 몸에 익혀야 겠습니다.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몸을 놀리기 위해서는 평소의 케이코 속에서 기술을 낼 때에 어디로 발을 두어야 좋을지를 연구해 둔다면 좋겠지요. 검도에는 많은 기술이 있습니다만 사람은 그 각각 체격이나 운동능력에 따라서 보폭도 다를 뿐 아니라 간합도 다릅니다. 머리스쳐 올려 머리라면 여기 , 머리 받아서 허리 하면 여기 , 라는 식으로 하나 하나의 기술에 대해서 발의 두어야 할 곳을 생각하면서 케이코를 해 두면 실제로 그 장면이 찾아 왔을때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몸을 처리 할 수가 있습니다.
단 하나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은 이 움직임이 세메에서 타돌로 이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단지 몸을 처리하는 것 만 이라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지키는 것과 세메가 표리일체가 아니면 안되는 상황에 검도의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해도 좋겠지요. 상대의 체격이나 스피드 , 죽도의 길이 , 속의 깊이 등을 잘 감안해서 자신의 신체를 두어야 할 곳을 찾아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케이코에 임하는 마음가짐의 이야기
세세한 신체의 사용법 등은 후술 한다고 하고 , 여기에서는 케이코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두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향상의 기회가 된다면 다행 입니다.
케이코 라고 하는 것은 , 같은 레벨의 사람 끼리 절차탁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 위의 선생님들에게 들어갈 때의 마음가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상위 레벨의 선생님들과의 케이코에서는 여유가 없는 것이 보통 입니다. 세메가 강하고 주도권은 빼앗긴 채 , 치면 되받고 멈칫하면 맞는다 , 이 주고받음이 길게 반복됩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아래 수준의 사람은 어떠한 의식으로 대하면 좋은가 , 저는 자신의 동요 정도를 하나의 기준으로 해서 , 위의 선생님들 과의 케이코에 임하는것이 좋은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의 선생님을 치는 것은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 , 그러나 큰 중압감 속에서 얼마만큼 움직이지 않고 기술로 이어 갈 수가 있는가 , 이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납득이 가는 완전히 버리고 친 스테미의 기술을 얼마만큼 낼수 있는가 , 몇번이고 위 선생님들의 케이코를 받으면서 한 칼이라도 그러한 기술을 내려고 노력하고 쌓아가면 좋은 것 입니다. 위 선생님들은 반드시 상대를 끌어 올려 주려고 해 주십니다. 어쩌다가 회심의 한 칼이 정해지는 장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진정한 실력으로 쳤는지 , 아니면 선생님이 치게 해 주셨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 그 감각을 소중히 하고 하루 하루의 케이코를 쌓아 간다면 언젠가는 향상을 실감하는 때가 올것 입니다. 저는 그것이 평생을 걸쳐 성장해 가는 성장 할 수 있는 검도의 장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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