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정리 ` 一刀 ` 의 사상을 ` 一本 ` 으로 어떻게 짜올려 완성하는가 , 이것은 , 검도의 근대화에 수반되는 큰 과제 이기도 했다. 그것은 또한 , #` 初太刀 一本을 어떻게 할 것인가 ` 라고 하는 , 현대검도에 있어서도 중요한 테마가 되어 이어 받아지고 있다. 죽도竹刀가 , 상대를 향向해있는 劍이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향向해져있는 劍이기도 하다는 의식에 서 있는 한 , 스스로의 마음과 몸을 맑고 바르게 늠름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단련해 갈 것이고 , 사람과 사람의 관계나 , 사람과 환경 과의 관계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인간으로의 성장시키는 것임에 틀림없다. 스포츠는 즐거움이나 건강을 향유 하는 것으로 그 위치를 점 할수 있겠으나 , 검도는 그 발생 부터해서 `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지침指針 ..
4 . ` 一本 ` 의 전개 다이쇼大正(1912~1926)로 부터 쇼와昭和(1926~1989)에 걸쳐 , 격검擊劍은 대학이나 고등전문학교의 학생들에 의해 시합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그렇게 시합이 활황을 구가하는 중에 , 니시쿠보 히로미치(西久保弘道1863-1930)는 무덕회武德會를 대표해서 ` 검도본래의 목적은 나 자신의 육체를 완전히 단련하고 나 자신의 정신을 충분히 연마한다 ` 라는 것에 있다고 하고 , ` 武의 명칭 `을 ` 술術 `에서 `도道 ` 로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다이쇼 8년 (1919) , 종래의 명칭이던 ` 劍術 ,擊劍 ` 을 ` 劍道 ` 로 변경하고 , 경기화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그 영향도 있어서 다이쇼 15년 (1926) , 문부성은 학교체육에 있어서의 명칭을 ` 劍道 ` ..
3. ` 一本 `의 의미하는 바 에도시대(1603~1868)중기가 되면 , 形케이코를 보완하기 위해 직심영류直心影流의 나가누마시로자에몬長沼四郞左衛門 과 일도류의 나카시니 츄조우中西忠藏 등에 의해 , 머리 , 손목 , 허리 ,몸통 등의 방구防具( 劍道具 ) 와 죽도의 고안및 개량에 의해 ` 죽도 치고 나가기 케이코법 ` 이 연구 되어졌다. 그것이 , 긴박한 ` 勝負의 場 ` 을 재현하기 위한 시합試合케이코를 가능케 했고 , 많은 유파에게 받아 들여지게 되었다. 形케이코 에서의 ` 一刀 ` 의 음미는 , 보호구와 죽도를 사용해서 겨루는 시합에 의해 행해지게 되었다. 여기에 ` 一刀 ` 에 새겨넣어진 의미를 이어 받아 ` 一本 ` 이 탄생한 것이다. 유파의 벽을 넘어서 , 타류他流와의 시합이 가능하게 된것에 ..
2. 일도 一刀 란 전국시대(1493~1590)에는 념류念流넨류 , 신도류神道流신토류 ,음류陰流카게류 등 삼대원류로 불려지는 류파가 출현했다. 전국시대가 끝나고 평화로운 시대가 되면서 , 일본도를 조작하는 기법은 무사武士의 정신精神을 표현하고 전승하는 것으로 보다 더 체계화가 진행되어 많은 류파가 생겨났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신음류新陰류 와 일도류一刀流 이다. 신음류新陰流의 선조 , 上泉信綱 카미이즈미 노부츠나(1508~1577)은 무예의 장을 합전合戰의 장場으로 보고 , `마음의 병` (소위 말하는 경驚구懼의疑혹惑 ) 의 극복을 도모하고 , `機 . 氣 를 보는 마음`을 양성하는 것 이야말로 무사된 자의 의무라고 설파하고 있다. 이것은 후에 평시에 있어서의 무사로서의 해야만 할 것을 수행하는 예도藝道로..
시작하는 말 검도는 일본도日本刀의 발명을 시발점으로 , 전국시대戰國時代(1493~1590)의 무술성武術性 , 에도시대江戶時代(1603~1868)의 예도성藝道性 , 막부후기幕府末1868) 이후의 경기성競技性등 , 일본의 풍토속에서 각각의 시대에 있어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전통문화傳統文化 이다. 특히 에도시대 중기에 있어서 검도구 를 비롯 죽도의 고안과 개량에 의한 ( 죽도치기 케이코 ) 를 발단으로 , 경기성이 가미되면서 사회적인 확장을 보이면서 , 인간 교육의 수단으로서 오늘날까지 계승되어지고 발전해 온 것이다. 검도는 ( 一 本 ,유효타돌 )을 서로 겨루고 싸우는 것에 의해 성립하고 있다. 여기에서 , 그 一 本 의 의미 . 내용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역사적 배경을 살펴..
이 책의 내용은 어제의 메구로 다이사쿠 범사 선생님의 이야기로 끝이 났습니다. 원 제목은 `新 八段 의 修行` 입니다. 앞서 번역해 올렸던 검도심사위원의 눈( 剣道審査委員の目) 과 같은 해에 제가 구입한 것으로 책 표지가 없어져서 이미지 올립니다. 처음부터 읽으셨다면 빠진 내용은 없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저 나름대로 찾아 보기도 하고 여쭈어 보기도 했습니다. 서툴고 부족한 내용 입니다만 , 가끔 들러서 읽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작가의 후기 입니다. 쿄토대회 , 전일본동서대항 , 메이지무라대회 , 선발8단전 , 선발7단전 ....등 , 나는 지금까지 고단자의 시합을 여러번 봐 왔다. 여기에 등장해 주신 선생님들의 시합도 거의 다 보았다. 그것이 취재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말할..
" 손목의 스부리素振り에 대해서는 , 오래 전 , 우치야먀 마코토(內山 眞 )범사 선생님께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 작년 여름 , 하시모토 아키오(橋本明雄)범사 선생님의 말씀 속에 나왔던 것 입니다. 하는 방법은 , 팔꿈치를 굽히지 말고 들어올려서 , 내릴 때 손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만 , 뭔가가 있을것 같은 생각에 저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 작년 8월 동경교육대 출신의 사람들이 모인 케이코회가 동경에서 있어서 저도 참가 했습니다. 거기서 하시모토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이노우에 마사타케(井上正孝) 선생님은 고령이 되셔서도 손목의 스부리를 빠뜨린 적이 없었다. 손목으로 `팟`하고 후리고 계셨습니다.` 그것을 들었을때 , 오래 전 우치야마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던 것을 기억해 냈..
" 케이코稽古를 대하고 생각하는 방법이 확실히 변했습니다. 3 ,4 년 전에서 부터 랄까요 ...상대의 마음心과 충분히 주고 받고 ,끝나고 난 뒤에 반드시 뭔가가 남을 수 있는 케이코를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충족감充足感도 있으면서 상쾌爽快함도 있고 , 즐거운 마음이 됩니다." 헤이세이 5년(1993) 5월 ,17명의 새로운 8단이 탄생했다. 메구로범사도 그 중 한명으로 , 최연소 48세 ,1회째의 도전이었다. ( 누구보다도 저 자신이 가장 많이 놀랐습니다. 기쁜것은 당연합니다만 동시에 8단의 책임을 느꼈습니다. 지도자로서의 것들 , 전문가의 일원으로 이어진것 , 게다가 지방의 교원인 제가 합격한 것에 의해 다른 교원검사들 에게 좋은 자극을 안겨 줬을지도 모르지만 , 그 만큼 8단에 어울리는 검도를 이..
" 무릎이 나빠진 것을 계기로 철저히 응수하는 기술의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머리치기로는 도저히 좁힐수 없었던 일촌一寸이 , 어느순간 가능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응수하는 기술의 연습은 생각치 못했던 큰 성과를 낳았던 것 입니다." 메구로 범사의 기술이라고 하면 , 금방 그 호쾌한 머리치기가 떠오른다. 젊은시절 부터 상당한 고집을 가지고 있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달랐다. 단순히 , 응수하는 기술이나 받아 내는 기술이 어느 시기까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말일까 ( 지금이야 받아기술이나 스쳐올리는 기술도 일단은 사용합니다만 , 30대중반 까지만해도 정말로 할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 기본 케이코때도 응수 기술을 기본메뉴로 들어가 있는 것이 보통인데..... ( 하기는 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