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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剣道の歴史 일본검도의 역사

일본 검도의 역사...(54)

 

검술과 종교의 일치

 

검술과 종교 특히 선禪과의 관계는 근세초기로 부터 현저하게 나타나서 이 후 오래 검술계전체에 침투해 갑니다. 선의 수행에 의해 얻어진 마음과 검술에 있어서 필요한 마음에는 공통성이 있습니다만 , 이것을 일치시키지 않고서는 무술로서의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들면 , 엄격한 수행에 의해 깨달음을 열게된 선의 승려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적에게 베일수 있을 정도의 평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적을 베는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 검의 수행을 하지않으면 검술로서는 완성되지 못하는 것 입니다.

저는 세키운의 「相抜け」라는 극의에 위화감을 느낍니다만 이것은 선禪에 의한 마음의 경지가 실전에서 유효한가 어떤가는 차치로 하고 , 우위에 서서 움직이고 있다는 , 우위에 서야만 가능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과 비교해 이전에 소개한 막부로 부터 메이지시대를 살았던 `야마오카 텟슈`는 검선일치劍禪一致를 체현한 현저한 예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두 가지의 종교성

 

지금까지 서술해온 검술과 종교와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훑어보자면 검술에는 두 가지의 종교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검술의 마음의 수행이 종교 그 자체인 경우 입니다. `츠가하라 보쿠덴` 등의 검호가 신도神道의 신들과 연관되어 마음의 기술을 획득한 것은 이 케이스에 해당합니다. 또한 `하리가야 세키운`에 대해서는 어려운 문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 `야마오카 텟슈`등은 선의 수행을 이용해서 검술에 있어서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한 뚜렷한 예이고 같은 양상의 케이스라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야규무네노리`가 『병법가전서』 속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원래가 무네노리의 아버지 `무네요시` 와 필사의 생각으로 궁리한 심법心法(마음을 이상적인 상태로 높여가는 기술) 이었고 , 이것이 선禪과 공통성이 있기때문에 선禪의 용어를 이용해서 이론을 구축하고 설명하고 있다고 하는 주장이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국 원래가 검술에 있어서의 심법心法이고 ,이것을 선禪에 의해서 이론화 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가지는 확실히 구별해서 이해해 둘 필요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