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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輪書오륜서 탐구

五輪書오륜서 탐구...風의 卷(5)

 

4 .  타류에서 태도太刀의 기술이 많은것

 

태도太刀의 기술을 많이해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도道를 파는 물건으로 바꾸어 , 태도기술을 많이

알고있다고 초심자인 이들에게 깊이 생각하게끔 하기위함에 지나지 않는다.

병법에서는 싫어하는 마음이다. 그 이유는 사람을 베는 것에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 헤매

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어서 사람을 베는 것에 특이한 방법따위는 없다. 검술을 아는 사람도

알지 못하는 사람도 , 여자도 아이도 , 치고 때려서 자른다는 방법은 많지 않은 법이다. 혹 다르다고 해

도 찌른다 , 벤다 라는 것 외는 없다. 우선 자른다切고 할때의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기술이  있을 수가

다.

그래도 장소에 따라 , 일에 따라서 , 위나 옆이 막혀있는 곳에서는 태도를 쓸수 없도록 쥐는 방법으로

「오방五方」 이라해서 다섯가지는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붙이거나 , 손을 틀거나

몸을 비틀거나 , 뛰어오르거나 , 열거나 , 사람을 베는 것은 진정한 도道가 아니다. 사람을 베는것에는 ,

틀어서는 잘리지 않고 , 비틀어도 잘리지 않고 , 날고뛰어도 베이지 않고 , 열어서도 잘리지 않고 , 대개

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병법에 있어서는 몸도 마음도 곧 바르게 해서 적을 틀어지게 하고 , 굽히게 해서 , 적의 마음의

꼬이고 비틀린 상황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잘 음미 하지 않으면 안된다.

 

검술은 보여주기 위한 것도 파는 물건도 아니다. 단지 , 진정으로 사람을 베는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하물며 칼이라는 가장 단순한 도구를 가지고 자르는 것이니 , 기술도 뭐도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베기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 전학병법의 여러주의 여러기법은 있다고 해도 , 그 최후의 일격은 , 어느

것이나 치고 때리고 자른다 고 하는 단지 하나의 방법밖에는 없다. 그것도 오로지 최대로 전력全力

을 활용해야 만이 , 겨우 이 치고 때리고 베는 최후의 일격에 이를수 있는 것이니 , 여기에서 이래저래

쓸데없는 허식따위는 하고 있을 상황일 수는 없다. 이제 절대로 잘못쳐서 놓칠수는 없고 , 여기에서는

가장 확실히 벨수 있는 방법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정해져 있다.

무용한 허식을 하려고 하면 , 마음과 몸이 꼬이고 뒤틀리게 된다. 마음과 몸이 뒤틀리면 , 병법의 도에서

벗어나고 , 도구의 도道에서도 벗어나고 , 자를수 있는 것도 잘리지 않는다. 오히려 병법의 요점은 , 선

을 취해서 적을 돌리고 , 적을 병법의 도 , 도구의 도에서 어긋나게 해서 적의 공격을 무효화 시켜서 , 적

의 공격으로 자멸시키는 것에 있다. 적을 돌리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올바르고 흔들림 없는 상태여야

만 한다. 곧바르고 흔들림없는 바위巖와 같은 몸이면 , 적은 여기에 부딪쳐 오히려 자신이 틀어지고 갈

라져서 도道를 잃고 지게된다. 바위는 , 적이 기댈만한 허식이 없는 까닭에 불패로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허영 , 물욕 , 나쁜 속마음 등이 무성해지면 , 그 깨면서 깊어지는 뿌리에 바위와 같은 몸도 저절

로 부서져 버린다. 자신이 바른 왕도王道에 있는가 아닌가 , 항상 돌아보는 것이 소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