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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動智神妙錄부동지신묘록

不動智神妙錄부동지신묘록 .....(27)

 

마음이 바르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こころの正しくない者は本当の役に立たない

 

 

이러한 무쇠와 같은 충실한 병사를  여러 방면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 예를 들어 천만의 군사를

쓴다고 해도 , 당신의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것은 앞에 말씀드린 천수관음千手觀音의

예와 같은 것 입니다.

천수관음의 마음心이 바르게正  움직이면 천 개의 손 전부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당신의

병술兵術의 마음이 바르게 향 한다면 , 당신의 검劍이 자유자재로 , 생각한 대로 움직이고 , 수 천만의

적敵도 한 칼 아래 베어 따르게 할 수 있는것과 같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 실로 큰 충忠이 아닐지요.

그 마음이 바른가 아닌가는 , 외부의 사람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법 입니다. 뭔가를 해보려고 생각

할 때 그 동기動機로는 선善과 악惡 두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어느 것이 선에 의한 것이고 , 어느 것이 악에 의한가 를 생각해서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린다면 ,

 마음은 제 스스로가 소박素하고 바르게直  선善에 가까워 지는 것 입니다.

惡 이라고 알면서도 , 옳지 않음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그것을 즐겨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색色을 즐기고 , 사치하고 , 마음대로 사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 선인善人이 있어도

자신의 뜻대로 맞지 않으면 , 착한 이가 권하는 선한 일도 들어 보려고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리고 무지無智한 사람 이라도 일단 자신의 기분에 맞기라도 하면 등용해서 아껴주는 그런 식 입니다.

이래서는 혹 주위에 선한 사람이 있어도 쓰지 않는것이니까 , 없는 것과 같은 것 이지요.

그러한 행태行態로는 수 천만의 병사를 가지고 있다 해도 , 일대의 거사를 해야 할 때 , 주군主君의

요구에 맞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 입니다.

일단 마음에 들었던 무지하고 젊은 악인惡人은 , 원래가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니 어떠한

상황에서 목숨을 던지고 전력을 다하려는  생각은 애초 없겠지요.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주군主君의 곁을 지켰다는 얘기는 예전 부터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