玲瓏集령롱집

玲瓏集령롱집....(22)

강정화(Diane) 2016. 2. 1. 06:52

 

작과 인연과 과  作と因縁と果

 

힘力이 있고 그것에 의해 , 각각이 동작動作으로 나타나는 것을 작作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나의 문자를 배우고 내일도 하나를 배운다고 하는 것과 같이 , 매일을 쉬지않고 배운다

면 , 어떠한 것이든 이룰 수 있겠지요.

「 천리의 길도 한 걸음 부터 일어나는 법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 작作의 마음을 나타낸

것 입니다.

상相 , 성性 , 체體 , 력力 , 작作의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면 , 어떠한 것을 해 나가는 것에

든 생각대로 됩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은 , 자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왜 하려고 하지

않는 것 일까요.. 라고 한다면 , 아무래도 인연因緣이 없으면 안된다 고 하는 것이 됩니다.

인因이라고 하는 글자는 `의한다`라고 하는 문자 이기도 합니다.  의한다 라는 것은 , 그 것

에 의해서 이것과 이것을 얻는다得라는 의미 입니다.

봄春 씨앗을 땅에 뿌리는 것을 인因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심었다고 해도 씨앗은 비雨 ,

이슬露등 의 도움이 없다면 싹이 트고 생장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이 비와 이슬의 도

움을 연緣 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봄에 뿌린 인因이 , 비雨와 이슬露의 도움인 연緣에 의

해서 생장하고 , 가을에 열매 맺는 것을 과果라고 하는 것 입니다.

「おもひそめて 、さしもおかれぬ心とて 、ちつかの後をたのむ錦木」(조심스레 마음

을 담아 이제 어쩔수 없을 만큼 이 마음이 타오르면 ,* 니시키나무를 천 번 묶어 세워서

라도..라는 마음 속입니다)

라는 노래로 읊고 있습니다만 ,니시키나무錦木를 세우는 마음은 , 부부가 되려고 하는 인

因 입니다.

그것을 가운데 중개하는 것은 연緣이라고 하고 , 마침내 결혼하고 , 아이를 낳고 , 집안을

번성케 하는것을 과果라고 하는 것 같이 예로 든 것 입니다.

 

*금목錦木(니시키기 무지개나무) : 금목과의 활엽수 , 옛날 오슈奧州(지금의 이와테현 남

서부)의 풍속에는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 , 여자의 집 문에 금목을 세웠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여자가 이것에 응하려고 할 때는 이것을 집 안으로 가지고 간다. 안으로 가져가지

않으면 남자는 다시 금목을 세운다. 이것은 천 번을 그 한정으로 한다고 , 덧 붙여 두었다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