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

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殺人刀의 卷(18)

강정화(Diane) 2016. 6. 23. 06:49

 

외유내강外柔內剛.....바람과 물의 소리를 듣는다 風水の音を聞く

 

「바람과 물의 소리를 듣는다」 라고 하는 가르침에 대해서 설명한다.

병법에는 , 치고 빠지기가 요구된다. 다시말해 병법은 표리表裏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우리 신음류新陰流에서는 , 그 표리를 근본으로 해서 , 다양한 작은 기술과 심리작전을 이용해서 , 무엇

보다 적에게 먼저 걸게해서 이기는 것 만을 궁리하게 되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 입합入合(마주섬)에 임했을 때는 적의 공격을 상정하고 , 방심하지 말고

만전의 준비를 마음 속으로 해 두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적이 오로지 공격으로 나오려고 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 입합의 개시와 동시에 매섭게 덤벼드는 것을 당해서는 , 평소의 케이코로 습득한

것을 발휘 할 것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입합에 들어가서는 , 마음과 신체 , 발은 언제라도 공세攻勢에 나갈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 , 칼을

쥔 손 만은 , 적의 걸어오는 기술을 기다리는 심산으로 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때 , 적의 마음의 작용을 보고 알아차리는 것은 물론이다. 이것을 「有を手に取れ 유(있는 것)를 손에

취하라」 라고 본류에서는 가르치고 있다. 적의 마음의 움직임을 고요히 투시하지 않으면 , 몸에 익힌

기법技法을 실지로 살리는 것이 가능 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이것에 관한 가르침이 「風水の音を聞く 바람과 물의 소리를 듣는다」 라고 하는 것을 말한다.

바람이라고 하는 것은 , 그 자체 , 무음성의 것이다. 단 물체에 부딪쳤을때 만 소리를 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상공上空을 부는 바람은 , 고요한 법이다. 바람은 아래로 불 때 , 나무나 대나무등에 부딪힐때 ,

소란스럽게 , 부지런한 소리를 내는 것이다.

물 이라는 것도 또한 그러하다. 위로부터 떨어지는 물에는 소리가 없는데 , 낙하하면 , 물건에 부딪히고

바지런한 소리를 내는 법이다.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 이 바람과 칼의 실상에서 검리劍理를 볼 수가 있다.

위上.....다시말해 표면은 조용히 카마에 하면서 , 아래下.....내면에는 밀고 공격해 들어가려는 기氣를 가

득하게 해 두는 것 . 세상없는 고요함으로 , 묵직하게 카마에 하는 표면에 대해서 , 방심없이 내면을

충만하게 해두는 가르침을 , 바람과 물의 섭리로 예를 든 검리劍理인 것이다.